티스토리 툴바

폐교활용의 사례에 대하여

Posted 2007/12/17 11:47 by 산아이
출처 : http://blog.empas.com/ho2994/24443816

폐교활용의 사례에 대하여

폐교에 가면 아름다운 노후가 있다.


귀농을 계획하거나 호젓한 곳에서 노후를 보내려는 이들이 늘면서 최근 폐교에 대한 세인의 관심이 늘고 있다. 학생 수가 감소해 문을 닫은 시골 학교는 전국적으로 3000여 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임대나 매각이 되지 않았거나 임대기간이 만료돼 재임대 예정인 미활용 폐교는 지난해 7월 기준 전체의 15% 수준인 430여 개 정도. 임대 또는 매각된 폐교는 수련원, 연수원, 체험학습장, 미술관, 박물관, 테마 농장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시설 내에는 수익성을 창출하기 위해 식당이나 객실을 마련하기도 하고 염색이나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례도 많다.
폐교에서 노후를 설계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전국 미활용 폐교의 현황과 구입부터 운영사례까지 알아보자.
입찰정보는 온비드, 지역교육청 홈피에서 폐교의 관리는 지역 교육청이 담당하고 있으며 각 지역 교육청은 자체적으로 해당 폐교의 임대와 매각 여부를 결정한다. 임대나 매각이 결정된 폐교는 지역 교육청과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입찰공고를 낸다. 각 지역 교육청을 일일이 방문하는 것이 수고스럽다면 자산관리공사의 입찰정보 사이트 온비드를 통해서도 폐교 입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우선 해당 교육청의 전자입찰 도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자입찰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 지역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입찰서류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 제출할 서류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계획서다. 해당 교육청은 사용계획서를 사전에 검토한 후 폐교활용특별법상 활용 목적에 위배되지 않는 경우에만 입찰자격을 부여하고 최고가 입찰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서울과 5대 광역시를 제외한 8개 도 교육청을 조사한 결과 경기도와 강원도??충청북도는 임대를 원칙으로 하며 충청남도, 경상남북도는 매각과 임대를 병행하고 있었다. 전라남북도의 경우 매각을 우선으로 한다. 전남은 입찰 참가자가 없어 유찰되는 경우 일부 임대도 허용하는 실정이다.
입찰시 지역주민과 외지인에 대한 차별은 없으나 경북교육청 재무과 김치한씨는 “농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에게 우선적으로 매각하고자 하는 것이 경북 교육청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충청권 인기…도서 지역은 외면

“연평균 30개의 폐교를 매각하는데 도서지역이나 대도시에서 거리가 있는 신안??고흥 지역의 경우 여러 차례 유찰돼 방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남교육청에서 폐교의 매각을 담당하는 김용학씨는 폐교 입찰도 인기지역과 비인기지역이 뚜렷하다고 말한다. 전남은 올해만 127개교를 매각할 계획인데 섬이나 도서지역 분교는 입찰자가 나서지 않아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광주 인근은 공고가 나기 무섭게 입찰 신청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여름 경북 울진의 한 폐교 입찰에 30여 명이 몰린 것과 대조적으로 경북지역의 미활용 폐교는 40개에 이른다.
반면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인 경기, 충청, 강원권은 매각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 지역 관계자는 “폐교의 대부나 매각은 흉물스럽게 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수도권 인근은 임대공고만으로도 신청자가 몰리기 때문에 굳이 매각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2005년 7월 기준 미활용 폐교의 현황은 경기도 14개, 강원도 20개, 충북 7개, 충남 24개, 전북 51개, 전남 127개, 경북 40개, 경남 74개다.

곡성 목사동중 기준가 16억으로 최고

폐교의 임대 및 매각의 기준가는 지역교육청이 복수의 감정평가기관으로부터 금액을 산출받은 후 평균가로 결정된다.
임대의 경우 보통 300만~1000만원, 매각은 2억~5억원 에서 가격이 책정된다. 물론 공매에 참가하는 이들이 실제 낙찰받는 금액은 기준가를 상당히 웃도는 경우가 많지만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면 기준가 수준으로도 낙찰 받을 수 있다.
매각 예정인 폐교 중 가장 비싼 금액이 책정된 곳은 전남 곡성의 목사동중으로 평가액만 16억3900만원에 달한다. 목사동중은 지난해 폐교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유지 관리가 잘 편이고 대지면적만 5000평에 건평이 1000여 평에 이른다. 목사동중처럼 1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 폐교는 서산의 독호초등학교(11억6000만원), 정읍의 서지말초등학교(13억2900만원), 곡성의 오곡초등학교(10억원) 등이 있다. 반면 전남 여수의 초도초등하교 평도분교장과 광도분교장은 각각 610만원, 572만원에 불과했다.
임대비용은 비싼 경우 5000만원을 상회하기도 하지만 보통 1000만원 내외에서 평가액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강원도 화천의 한 분교는 50만원대, 홍천에는 90만원 선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폐교도 있다.
한편 임대된 폐교의 사용 현황은 교육시설이 전체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수련시설, 기업체나 농가의 생산시설??복리시설 등이 각각 10%에 달했으며 종교단체의 활용은 1%로 미미했다.

주민과 함께 수익 모델 개발하면 운영 활기

폐교를 임대받거나 매입한 경우 막연히 세웠던 운영계획은 현실로 다가온다. 폐교 운영에 있어 주민들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한 지역의 폐교에 찜질방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앞장서 반대하면서 결국 무산된 사례에서도 주민의 힘은 드러난다. 입찰공고가 올라간 후 반발이 일기도 한다. 이 경우 대부분 마을 주민들이 학교에 토지 등을 기부한 것이 원인이다. 매입 후 소유권 문제로 주민과의 골이 깊어질 소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런 폐교는 응찰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공한 폐교 운영자들은 ‘주민과 함께’라는 원칙을 지켰다. 하늘내 들꽃마을의 이재영씨는 “폐교는 절대 사유재산이 될 수 없다”며 “주민의 추억이 담긴 곳이기에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정선 아리랑학교 내에 들어선 추억의 박물관은 마을의 상점에서 2000원 이상을 사용하면 입장권을 1장씩 주도록 했다. 관광객들이 마을 상점을 이용하는 사례가 느는 만큼 박물관에 대한 주민들의 지지도 또한 높아졌다.
도서지역에서 문화에 소외된 이들을 위한 시설도 늘고 있다. 평창군 봉평면 무이예술관과 전남 고흥의 남포문화예술원은 작품을 전시해 지역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진천 한천초등학교 두촌분교는 문예 동호회의 수련원으로 변모했다. 특이한 점은 회원 중 의사면허 소지자들이 매주 무료 진료를 해 이웃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는 것.
음성 상평민속학교는 입소생들의 급식소에 지역 특산물을 홍보 전시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의 감자꽃 스튜디오는 동네아이들의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경북 상주의 상산초등학교는 과수농업협동조합 연합회의 연구소로 지역 주민들의 농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폐교 운영자들 중 도예나 목공예, 염색공예 등을 테마로 하는 경우 주민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며 도시민의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골의 일손 부족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마을의 행사나 명절에 무상으로 축제를 열 장소로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


폐교 활용 Q&A

 
“임대료 선납… 재해보험 가입 낙찰자 몫”

 
Q 낙찰을 받았는데 임대료는 언제 납부해야 하나?
 
 
계약 체결일에 총 임대료의 10%를 납부해야 하며 나머지는 해당 교육청이 정한 기한 내에 일시 선납해야 한다. 계약은 낙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체결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무효화되며 임대료의 체불시 강제 공매되므로 낙찰자는 납부시기를 숙지해야 한다.

 
 
Q 영구시설물의 축조는 가능한가?
 
매입한 경우는 축조가 가능하지만 임대시에는 원칙적으로 영구시설물의 축조를 불허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기간 종료 후 자진 철거와 기부체납에 대해 동의할 경우 교육감의 허가를 받아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다. 내에 건축물을 축조한 자에게는 해당 시설물의 무상 사용을 허가하며 임대기간 종료 후 다른 사람이 낙찰을 받은 경우 낙찰을 받은 사람은 이전 운영자가 축조한 건물에 대한 임대료를 납부해야 한다. 한편 2006년부터 일부교육청에서는 페교를 임대 받아 건물의 도색이나 수리를 한 경우 임대료 공제해
주고 있다.

 
 
Q 수의계약을 통해 폐교를 대부 받거나 매각할 수 있는 경우는?
 
교육용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 폐교일 이전 5년 이상 인근에 거주한 자가 농업생산기반 시설로 활용하는 경우, 문화예술진흥법에 의거한 문화예술 또는 문화산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경우, 사회복지시설로 활용할 때 수의 계약이 가능하다. 또 폐교 재산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기부했던 자나 폐교부지의 일부를 소유한 사람도 수의 계약 대상이다.

 
Q 임대를 받았는데 임대 후 취해야 할 조치가 있는지?
 
교육청에 제출한 사용계획서의 준수는 기본이다. 계약 전 건물 상당액에 대해 화재보험 및 재해보험에 가입해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Q 사업계획의 중도변경이 가능한가?
 
최초의 사업목적 외의 사용은 불허하고 있으나 기존 사업을 교육용, 주민복지시설, 농업생산시설, 문화예술 또는 문화사업 공간, 사회복지 시설 등 허용 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폐교, 잡초만 무성했던 건물이 공방, 수련원 탈바꿈

-사례 1

전북 장수 “하늘내 들꽃마을” 이재영 씨, 폐교 연계 친환경 쇼핑몰 수입 연 10억
전북 장수 천천면 연평리 연평초등학교는 2003년부터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친환경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하늘내 들꽃마을로 바뀌었다.
하늘내 들꽃마을의 운영자인 이재영씨(44)는 직장을 퇴직한 후 친환경 상품 유통 쇼핑몰을 개설했다. 유통만 하던 그는 직접 농사 지은 제품을 판매하고 싶어 귀농을 결심하고 우연히 교육청 사이트에 매물로 나온 폐교 연평초등학교를 보게 됐다. 3000평이 넘는 대지에 교사 1동, 부속건물 3동이 들어서 있는 연평초등학교는 1999년 문을 닫은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지 않아 비교적 상태가 양호했다.
3억원을 투자해 폐교의 주인이 된 그. 낡은 교실을 숙소로 만들고 식당이며 황토방을 짓고 유기농 야채밭과 허브정원을 갖추고 눈썰매장까지 만들었다. 시설을 갖추다 보니 어느새 구입금액 만큼의 비용을 쏟아 붇게 되었는데…….
그는 혼자서 폐교를 운영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저는 주식회사를 설립해서 주주를 모집해 폐교를 가꿨습니다. 비용 부담도 덜고 주주들도 혜택을 얻을 수 있으니 윈윈전략 아니겠습니까?”
연평리에 거주한 지 3년째인 그는 마을 주민과의 교류에도 적극적이다. 하늘내 들꽃마을의 주 수입원은 교실을 개조한 객실과 황토방의 민박, 식당, 그리고 주민과 연계한 농사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은 농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이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하늘내 들꽃마을이 생기기 전보다 판매량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일손을 체험 참가자로 대치하는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작년 한 해 하늘내 들꽃마을을 다녀간 인원만 1만명 가량. 단체 연수와 가족 여행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하늘내 들꽃마을의 운영을 통한 이익은 많지 않은 편. 7명의 직원 인건비와 관리비를 제하면 남는 것이 없지만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직, 간접적인 홍보 효과로 연계 쇼핑몰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으니 폐교 인수가 손해는 아니라고 말한다.
하늘내 들꽃마을이 유명세를 타면서 연계 쇼핑몰인 네추럴존은 작년 한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www.slowzone.co.kr, 063-353-5185

-사례 2

강원 양양 도자기 공방 핸드메이드 정재남 씨
<가을동화> 촬영지로 유명 주말에만 200명 북적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장이자 소설 《국화꽃향기》의 배경으로 유명세를 더하고 있는 도자기 공방 핸드메이드는 상호보다 상운폐교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이곳의 운영자인 정재남씨(45)는 도예가로 2000년 속초교육청으로부터 이곳을 임대받아 공방 겸 전시관으로 꾸미고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과 소품 판매를 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 이후 지역의 명소가 된 핸드메이드는 주말이면 200명 가량이 다녀가는 명소다. 핸드메이드는 도예 체험을 할 경우 1인당 1만원의 체험비를 받고 있는데 방문객의 90%가 체험보다는 구경만 하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다.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별도의 입장료를 책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방문객에 비해 수입은 적은 편이라고. 교실 한 켠에 마련된 카페에서는 차를 마신 후 자신이 마신 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 방문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정씨는 폐교를 임대받아 운영하기 위해서는 운영자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폐교된 후 관리가 되지 않아 수리며 운동장의 잡초를 제거하기까지 손이 많이 갑니다. 단순히 폐교에서의 생활이 낭만적일 거라는 환상을 버리고 운영 계획을 세워야 하죠. 수익이 많지 않아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나 자연과 더불어 살고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폐교 만큼 좋은 곳이 없지요.”
정씨는 상운폐교를 임대받은 뒤 교실을 각각 다른 컨셉트의 전시장과 카페, 개인 공방 등으로 개조하고 도자기 체험을 위해 산화불가마와 환원불가마를 설치했다.
정확한 임대료를 공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정씨는 다만 폐교 임대료는 다양하지만 관리비를 포함하면 1000만원 이상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033-672-4054)


 
-사례 3

전북 고창 고인돌 들꽃학습원 이학성 씨
소년원생 교화 위해 원예 전문가로 육성
고인돌 들꽃학습원은 이름처럼 들꽃과 나무를 비롯한 각종 식물이 1000여 종 이상 자라고 있는 생태학습 및 자연학습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고인돌 들꽃학습원의 전신은 고창 서 초등학교다. 고창에서 전자제품 대리점을 운영하는 이학성씨(51)는 아이들이 도시로 떠나자 폐교가 된 이곳에서 다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도록 하겠다는 결심으로 5년 전 학교를 매입했다. 폐교 매입금액은 3억2천만원. 그러나 이씨의 실제 매입 금액은 12억원이다. 학교 인근의 땅을 추가로 구입했기 때문이다. 매입 후에는 길을 내고 온실을 만들고 교사를 단장하고 각종 식물을 구입해 심고 가꾸는데 15억원이 고스란히 투입됐다.
사람을 고용해 학습원을 만들었다면 빨리 완성이 됐겠지만 그는 작은 것 하나에도 자신의 손길이 담기길 바랐다. 4년 간 땀을 흘리며 일군 이곳은 지난해 9월 정식 개원했다.
그는 소년원 출신 아이들의 아버지로 불린다. 이곳을 가꾸면서 소년원 출신 아이들에게 원예 전문 교육을 시키고 전문가로 키워 사회에 내보낸 것이 68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현재도 학습원 내에 2명의 아이가 방문객들을 안내하고 식물에 대해 설명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6300평에 달하는 들꽃학습원에는 수생식물원, 온실, 약용식물원, 테마조경원 등이 들어서 있는데 개원 후 하루 평균 200명이 다녀가고 있다. 일평균 입장료 수입만 50만원 수준인데 여기에 현장 학습비와 식물 초본, 분재 판매 등을 통해 월 평균 2000만원의 수입을 거두고 있단다.
“지역에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어 학습원을 만들게 됐습니다. 학습원에서 얻은 수입은 그대로 재투자를 하고 전자제품 대리점에서 얻은 수입의 일부도 이곳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식물은 계속 가꿔야 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지만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이 이곳을 찾을 때마다 얻는 보람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죠.”
학습원은 매년 겨울 휴관하는데 올해 3월 1일 개관할 예정이란다. 방학동안 그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구상해 지역 환원 사업의 가치를 높일 생각이다.
(063-561-4809)


 
-사례 4
 
 
강원 횡계 수하산알파인롯지클럽 박윤숙 씨
스키장 주변 폐교 임대 수련원 새 단장
스키 마니아인 박윤숙씨(50)는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스키장 부근의 폐교를 임대받게 됐다.
2000년 9월부터 횡계초등학교 수하분교를 임대받은 그는 지난해 5년간의 임대기간이 만료된 후 교육청으로부터 군이 임대받게 된 이 학교를 재임대한 상황이다. 군의 임대를 받은 후 그는 지자체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 동안 수하산 알파인 롯지클럽은 비정기적으로 국악캠프를 운영한 바 있으며 겨울철에는 스키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스키 마니아답게 지역 주민을 위한 스키 교실을 운영하기도 한다.
“막연히 스키가 좋다는 생각에서 폐교 활용을 시작했지만 이곳에 와보니 지역주민들의 문화소외가 심각하더군요. 때문에 주민들을 위해 무료캠프를 열기 시작했죠.”
박 씨는 연 600만원에 학교를 임대받은 후 5억원을 투자해 교실동과 부속동을 새 단장했다. 교실은 숙박시설로 개조했고 식당도 마련했다. 스키를 탄 후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사우나 시설까지 갖췄다.
대대적인 투자를 한 만큼 수하산 알파인 롯지클럽의 수익구조는 다양하다. 우선 숙박시설은 7만원에서 15만원까지로 인근 펜션의 절반 가격 수준이어서 경쟁력이 높다. 식당 눈섬은 강원도 한우부터 황태요리 등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사우나 이용료까지. 그러나 이용객이 여름과 겨울에 집중돼 안정된 수익을 거두기는 힘든 편이라고.
“캠프 수익금은 고스란히 유지관리비로 사용합니다. 큰 이익보다 즐거운 노후를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폐교에서 생활하는 이유죠. 폐교 투자요? 투자 생각하고 임대받은 사람들은 모두 떠났어요. 지역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해야 할 수 있죠.”
그는 폐교 운영에서 돈보다 중요한 가치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면서 얻는 보람을 꼽고 강원도와 달리 매각을 실시하는 지역의 폐교는 좀더 수익성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폐교, 입찰함 개봉 5분만에 낙찰…전통민속품 박물관으로 재탄생

충청북도 단양에서 2월 8일 영춘초등학교 동대폐교의 입찰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울에서 2시간30분을 달려 단양교육청을 찾았다. 교육청에 도착해 시계를 보니 오후 2시30분이다. 오후 3시에 입찰이 있으니 30분 정도 여유가 있었던 셈.
우선 폐교의 입찰을 담당하는 관리과의 이원기 과장과 정봉주 주사를 만났다. 이들에 따르면 오늘 입찰이 올해 첫 폐교 입찰이란다.
첫 입찰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관광자원이 풍부한 단양의 지역적 장점 때문인지 이번 입찰에는 5명이나 신청을 했단다. 폐교를 이용하고자 하는 이는 많지만 대부분의 폐교가 오지에 위치해 있고 임대의 경우 건물의 신축이나 증??개축을 일일이 교육청의 인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유찰되는 사례가 많은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입찰은 이례적으로 사람이 몰린 경우다.
사실 동대폐교의 입찰이 예정돼 있던 같은 날 강원도 홍천에서도 두건의 폐교 임대 입찰이 계획돼 있었다. 그러나 2명 이상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입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결국 유찰되었다.
동대폐교는 대지 3800평에 교실동 2개, 숙직실, 창고, 재래식 화장실 각 1동과 사택 4동이 갖춰져 있으며 1999년 문을 닫은 이래 5년간 기업체 연수원으로 사용돼 오던 중 임대기간이 만료돼 재입찰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입찰공고에 따르면 동대폐교의 입찰 기준가는 842만8000원이다.
보통 폐교의 임대료가 800만원 수준인지를 묻자 이원기 과장은 최저 금액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작은 분교는 보통 300만원 정도고 본교나 본교에서 분교로 전환된 뒤 폐교된 큰 학교는 800만~1000만원 정도가 최저가로 결정된다고 말한다.
폐교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공유재산 사용계획서를 작성해 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기존 연수원 운영자를 비롯한 5명의 입찰 참가자들은 연수원, 야생화단지, 서양화가의 갤러리, 체육시설, 전통 민속박물관 등의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이원기 과장과 정봉주 주사에게 폐교 입찰에 대한 설명을 듣는 사이 입찰 시간이 10분 전까지 임박했다. 정 주사는 입찰함과 가위를 들고 2층 대강당으로 향한다. 이 과장과 입찰 참가자로 보이는 이들이 그와 동행한다.
입찰 신청을 한 다섯 명 중 세 사람만이 현장을 찾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두 사람은 신청을 한 후 현장을 둘러보고 입찰을 포기했단다.
입찰 5분 전 이 과장이 “모두 오셨으니 조금 일찍 시작해도 되겠습니까?”라고 양해를 구하고 일정을 앞당겨 입찰이 시작되었다. 입찰함을 개봉하고 이 과장과 정 주사, 교육청 직원 1명이 입찰 금액이 쓰여진 서류를 검토하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5분. 짧은 시간이지만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초조함이 비친다.

적막을 깨고 이 과장이 입을 연다.
“개찰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제천시 동현동의 김학기님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음을 알립니다.”
시종일관 긴장된 표정이던 김학기씨(47)가 미소를 지으며 함께 입찰에 참가한 이들에게 악수를 건넨다.
강당에서 관리과로 내려오는 길, 기존 연수원 운영자가 입을 연다. “내가 1500만원을 썼는데도 떨어졌네요”라고 말한다. 낙찰을 받은 김학기씨는 금액을 밝히기 꺼려했지만 함께 참가한 이들은 2000만원 이상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과장과 정 주사, 그리고 김학기씨와 관리과로 내려왔다. 양측은 계약서 작성할 날짜를 다음주로 합의했다. 낙찰자는 10일 이내에 교육청과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며 계약서를 작성하면 계약일로부터 5년 간 폐교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인근인 제천에 거주하고 있는 김학기씨는 “폐교 입찰에 처음 참가해 낙찰을 받게 돼 기쁘다”며 짧게 소감을 전하고 동대폐교를 전통민속품 박물관으로 꾸미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인터뷰

낙찰자 김학기씨
“고향 단양서 박물관장으로 여생 보낼 터”

- 동대폐교 입찰에 참가하게 된 계기와 소감?
농협에 근무하다가 5년 전 퇴직하면서 폐교를 활용한 박물관을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천 인근의 폐교를 알아보던 중 단양교육청 사이트에서 동대폐교의 입찰공고를 보고 참가하게 됐습니다. 고향인 단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 운영계획은?
계약 후 귀농해 폐교에서 생활할 계획입니다. 그 동안 수집해 놓은 악기며 농기구 등 민속품들을 전시해 박물관을 운영하겠다는 큰 계획은 세워두었는데 사실 오늘 제가 낙찰을 받을지 확신이 없어 세부 계획은 낙찰을 받은 후로 미뤘습니다. 이제부터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세워야지요.


 
 
단양 교육청 이원기 관리과장

“가수 신중현씨, 노동분교 음악캠프장으로”

- 단양지역의 폐교 현황은?
 
13개의 폐교가 관내에 있으며 이 중 미활용 폐교는 단 한 곳도 없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인기가 많은 편이라 유찰되는 사례도 드뭅니다. 단양 지역의 폐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늘면서 2004년에는 단양교육청에서 《문닫은 학교 발자취》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죠.

- 단양지역의 폐교가 인기 있는 이유는?
관광자원이 풍부해 단양을 찾는 사람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30분 거리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죠.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권을 주기도 하지만 단양은 외지인과 지역주민에게 동등한 자격을 줍니다. 이전까지 도색이나 수리는 운영자가 부담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이에 소요된 비용을 임대료에서 공제해 줍니다.

- 지역 내 폐교 운영 사례는?
 
청소년 수련시설, 체험학습장 등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성분교는 헌책방으로 꾸며졌는데 옛날 학습지와 전과부터 오래된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중원춘추》라는 책을 구입해 도 교육청에 기증하기도 했죠. 가수 신중현씨는 작년까지 노동분교를 대중음악캠프 장소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코노믹리뷰 2006.2.16)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비어있는 농가주택을 사서 전원주택의 꿈을 이룬다"
최근 들어 농가주택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한적한 농촌에 전원주택을 마련하려는 꿈을 폐 농가주택이라는 대체 상품으로 실현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원주택을 마련하려면 취득한 준농림지를 대지로 용도변경하고 전용부담금과 대체농지조성비도 내야하며 건축비도 많이 소요되는 등 절차와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 아예 폐 농가를 사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8월부터 내무부와 농림부가 농촌의 빈 집 없애기 운동차원에서 농어촌주택개량 촉진법을 개정, 농촌의 빈집을 개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데 따른 것이다.
내무부 등이 이 법을 개정한 것은 전국에 4만8천여 가구에 달하는 농어촌의 빈집을 보수 수선하거나 철거하는데 드는 비용이 엄청나 아예 빈집 수요자에게 이를 넘겨 자체 수선해 사용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자치단체들이 이들 폐농가 정비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정보센터"을 운영키로 하는 등 폐농가와 수요자를 연결하기 위해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수도권 지역의 빈 농촌주택은 양평군에 2백74가구 여주군 2백56가구 안성군 2백36가구 등 모두 2천80가구.
경기도측은 오는 2001년까지 매년 4백10~4백30가구의 농어촌 빈집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농어촌의 빈집에 대한 현황은 해당 시, 군 주택과 정보센터에서 농어촌의 빈집을 관리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쉽게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보센터에선 농어촌 빈집의 위치 연면적 등에 관한 정보제공은 물론 집의 사진 등도 찾아볼 수 있고 소유자와 수요자를 연결시켜준다.
그러나 정보센터는 문의해오는 사람에게 빈집에 관한 정보만 제공할 뿐 중개 알선행위는 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 등 구입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소유자와 직접 협의해야 한다.


확인사항
우선 토지 및 건축물관리대장을 떼 권리관계 등을 확인하다. 또 농어촌주택 중에는 지목이 대지가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도 눈여겨봐야 한다. 또 부속 토지의 텃밭 면적이 3백3평방m 미만이면 아예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으며 특히 경기도는 전역이 토지거래허가지역이기 때문에 1백51평을 초과하는 빈농가는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1997.4.2)



This page has been locked by password.

이상한 나라의 돈놀이

Posted 2007/09/03 13:20 by 리버모어
[이데일리 하상주 칼럼니스트] 옛날 어느 나라에 머리가 남과 다른 왕이 살고 있었다. 이 나라는 주변에 있는 다른 나라보다 땅도 넓고 군사력도 세고 잘 먹고 잘 살았다. 몇 년 동안 풍년이 계속되다 날씨가 나빠지면서 흉년이 왔다. 백성들은 소비를줄이지는 않고 살기 어려워졌다고 불평을 하기 시작했다. 왕은 신하들을 불러놓고 무슨 좋은 방법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 중 정부의 금고 책임자로 있는 경험 많고 꽤가 많은 한 노인이 돈을 찍어서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고 그 돈으로 소비를 하게 하면 불평이 잦아들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일을 책임진 금고 노인은 그 마을의 한 부자를 불러서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하고 돈을 빌려줄 테니 그 돈으로 사람들에게 소를 살 수 있는 돈을 빌려주는 장사를 한번 해보라고 제안했다. 부자는 이것이더 부자가 될 수 있는 손쉬운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지금부터 소를 담보로 싸게 돈을 빌려주겠다고 벽보를 붙였다. 그러자 소 값이 올라가고, 소가 없는 사람들도 돈을 빌려서 소를 사려고 했다. 소 값은 더 올라갔다. 지금 소가 없는 사람들은 영원히 소를 갖지 못할 것 같은 조바심에 서둘러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돈을 빌려서 이미 값이 많이 올라간 소를 샀다.

어느 날 대출장부를 쳐다보던 부자는 갑자기 손바닥으로 무릎을 쳤다. 그리고는 하인을 불렸다. 대출 장부에 올라 있는 스미스가 빌려간 돈을 다 갚으려면 10년 이상이 걸린다. 그 사이에 스미스는 부도를 낼 수도 있었다. 그래서 부자는 하인에게 지금부터 잘살게 해줄 테니 자신이 하라는 대로 하라고 꼬셨다. 즉 자신이 가지고 있는 대출채권을 하인에게 팔면, 하인은 이 대출채권에서 나오는 우유, 송아지, 고기 또는 돈을 원하는 사람에게 각각 나누어주는 새로운 상품군을 만들어서 돈을 받고 팔았다. 이 새로운 상품군은 너무 인기가 좋아서 이웃 마을에서도 이 마을에 물건을 팔아서 받은 이 마을 돈을 들고 이 상품을 사려고 들어올 정도였다. 이렇게 하여 부자는 빌려준 돈을 10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회수하여 다시 새로운 대출을 할 수 있었고, 부도 위험도 옆집 사람이나 이웃마을 사람에게 넘겨버릴 수 있었다.

이렇게 하여 사람들은 소 값이 올라가자 자신들이 부자가 된 것으로 착각했다. 그래서 흉년이 왔으나 사람들은 계속 소비를 하고, 그 마을이 만들지 못하는 것은 이웃마을에서 수입해서 소비했다. 새로운일자라도 많이 만들어졌다. 많아진 소가 길거리에서 누는 똥을 치우는 일자리도 생겼을 정도다. 모든 것은 잘 돌아갔다. 왕과 금고책임자는 자신들이 벌린 마술의 힘을 보고는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이 마을에는 한 선지자가 있었다. 이 사람은 멀지 않아 이 마을에 큰 재앙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가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약간의 그런 조짐이 보이기만 하면 꾀보 노인 금고책임자는 부자에게 더 많은 돈을 더 싸게 빌려주었다. 그래서 이제 아무도 그 선지자의 말을 믿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해 초부터 빌린 돈에 대한 원리금을 갚지 못해서 한두 명씩 소를 끌고 부자에게 가서 빌린 돈 대신 주고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들은 빌린 돈으로 산 두 마리 중에서 한 마리를 팔기도 했다. 소 값이 올라가면서 그들이 빌린 돈이 너무 많아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소 값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당연히 하인이 관리하던 돈놀이도 어려워지게 되었다. 사람들이 소에서 나올 우유, 송아지, 고기 또는 돈이 너무 비쌌고, 제대로 약속대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모두 하인에게로 달려가서 자신의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게 되었다. 어쩔 수없이 하인의 뒤에 숨어 있던 주인이 나서야 했으나 주인의 돈도 대부분 소를 비롯한 양, 토끼 등에 투자되어 있어서 갑자기 현금을 마련할 수 없었다. 부자는 꾀보 노인 금고책임자에게 달려갔다. 꾀보 노인은 어쩔 수 없이 우선 급하게 돈을 찍어 빌려주었다. 그리고는 왕과 골방에 앉아 고민하기 시작했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다음 날 왕은 마을 사람들 앞에 나섰다. 소를 산 사람들 중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더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줄 것이며, 만약 그래도 이들이 부도를 내면 세금을 거두어서 대신 갚아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꾀보 노인도 나섰다. 만약 사태가 더 악화되면 이를 막기 위한 신비한 효과를 지닌 조치를 준비하고 있으니겁을 먹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지 말아 줄 것을 부탁했다. 이 두 사람의 말을 들은 부자는 하인을 바라보면서 빙그레 웃음을 지었다.

타이밍의 승부사

Posted 2007/08/30 18:41 by 리버모어

잭 D. 슈웨거(Jack D. Schwager)는 프루덴셜 증권의 선물시장 조사부와 투자전략팀의 책임자이며, Wizard Trading사의 CEO입니다.


그가 지은  "THE NEW MARKET WIZARDS" (번역본"타이밍의 승부사")는 미국의 트레이더들에게는 물론 우리나라의 펀드매니저들 사이에서도 투자의 바이블로 꼽히는 책입니다. 투자의 기본과 과학적 투자기법, 타이밍 포착기법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이 책은 미국시장에서 신화적인 수익을 올린 트레이더들의 투자기법을 인터뷰 형식으로 실어 그들만의 데이트레이딩 기법 핵심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투자의 기본과 과학적 투자기법 등의 정보는 투자를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입니다. 숨가쁘게 전개되는 주식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보장할 모든 경우의 거래방법들이 소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주식시장에서 소외되어 왔던 많은 개인투자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조화를 이루는 거래방법,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투자기법의 발굴은 물론, 시장의 흐름을 먼저 포착해 승부수를 던지는 전문 트레이더들만의 비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손실을 감당할 수 없을 때는 거래를 하지 말라.  잃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자금을 가지고 거래를 하는 것은 결정을 어렵게 하는 부정적인 심리상태로 내몰거나 거의 확실히 실패를 보장한다.

 2. 인내는 많은 슈퍼트레이더들이 강조하는 성공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3. 모든 사람은 그들이 시장에서 얻기를 원하는 것을 얻는다.

 4. 당신은 항상 거래에 참가할 필요는 없다.  어떤 이유에서든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내키지 않을 때는 거래를 하지 말아야 한다.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확신뿐만 아니라 욕구도 있어야 한다.

 5. 성공적인 트레이더는 자신의 탐욕을 인식하고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이익에 들뜨고, 손실에 침울해진다면 당신은 시장이 아니라 라스베거스에 잘 맞는 사람이다.

 6. 시장은 평범함과의 전쟁이다.

 7. 돈을 잃을 각오가 되어있지 않다면 돈을 벌 수 없다.

 8. 당신 자신만의 연구를 하라.

 9. 리스크에 노출시킬 때도 심리적으로 편안해야 한다.

10. 내재변동성은 시장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지지하는 개념이다.  역사적 변동성은 과거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11. 성격, 성격, 성격 자기의 성격에 맞는 매매스타일을 개발해야한다.

12. 얼마나 바쁘게 일했는가, 혹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가에 의해 평가하지 말고 자신이 정말로 잘 했는지를 평가하라.

13. 성공적인 트레이더는 분석적이라기보다는 직관적이다.  그리고 겸손해야 한다. 자신이 잘못했을 때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  가장 분석적인 사람들은 가장 형편없는 트레이더가 되는 경향이 있다.

14. 거래에서의 성공은 도박에서 운에 달려 있다는 것과는 다르다.  일관적인 승리는 둘 다 운이 아니라 전략과 훈련에서 비롯된다. 행운은 단기적으로 통할 수는 있다.  하지만 항상 잠재하고 있는 위험의 충격은 현명한 자금관리 기술이 있어야만 회피할 수 있는 것이다.

15. 일관성이다.  당신은 한번에 큰 것을 노리는 것보다는 작게 그리고 꾸준히 수익을 내는 것을 지향하여야 한다.
16. 좋지 못한 거래전략에 좋은 자금관리는 단지 돈을 잃는 속도를 감소시키는 것 뿐이다.  성공적인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스스로 잘 정의된 방법, 다시 말하면 자신을 유리한 위치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7. 시장을 이기려고 하지 마라.

18. 우리의 처음 느낌은 종종 틀릴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명백해 보이는 것을 거래할 때 조심하라.

19. 이기려고 하는 욕심(이 경우 보통 레버리지와 무계획이 결합된다.)은 투자를 그르친다.  시장은 절망감과 부주의가 결합된 거래를 좀처럼 용서하지 않는다.

20. 어느 가격에서 나올 것인가를 미리 계획하는 것은 감정을 훈련하는 것이다.

21. 성공적인 거래의 필수적인요소는 감정을 제어하는 것이다.  거래에서 자신의 오류를 쉽게 인정하는 사람은 승자가 될 수 있다.

22. 거래가 잘 되고 있을 때는 거래하는 비율을 줄여라.  반대로 잘 안될 때는 포지션의 크기를 줄여라.



타이밍의 승부사 요약본


Market Wiz(ar)dom - 기억해야 할 시장 원칙
이제 여러분은 비범한 트레이더들이 사용하는 거래 기법들이 너무나 다양함을 알았을 것이다. 어떤 것은 순수하게 펀더멘탈을 이용하고, 어떤 것은 단지 기술적 분석만을 사용한다. 어떤 사람은 두 방법을 혼합한다. 어떤 트레이더는 2일이 너무 길다고 생각하며, 다른 트레이더는 2개월은 너무 짧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다양한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나는 성공적인 트레이더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을 발견했다. 위대한 트레이더와 인터부한 것을 두 권의 책으로 냈고 20년간 시장에서 거래와 분석을 거듭한 끝에, 나는 거래에서의 성공에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음을 요약하게 되었다.



1. 정확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
첫째, 자신이 거래하기를 정말로 원한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 크라우츠가 확인했던 것처럼, 어떤 트레이더들은 그들이 사실은 거래를 원하지 않지만 거래를 원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2. 자신의 동기를 확인할 것.

왜 거래하고 싶은지를 생각하라. 흥분을 위해 거래를 한다면, 청룡열차나 행글라이딩을 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내 경우는 전형적인 거래 동기와는 달리 마음의 평안이나 평정 때문이었다. 또 다른 동기는 내가 좋아하는 퍼즐 풀기이다. 시장은 굉장한 퍼즐이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시장을 분석하는 숭고한 면을 즐겼지만, 거래 자체의 뼈아픈 특징들을 싫어했다. 나의 동기와 행위 사이의 불일치는 명백한 갈등을 불러일으켰다. 어떠한 갈등이라도 자신의 거래 동기를 세심히 검토해야 한다. 시장은 엄격한 스승이다. 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것을 옳게 해야한다. 만약 당신의 일부가 반대로 한다면, 시작하기도 전에 게임을 잃을 것이다.
나는 어떻게 그 문제를 풀었을까? 나는 거래에 감정이 개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완전히 기계적인 방법에 집중하기로 했다. 기계적인 방법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여 나의 정력을 내가 좋아했던 거래의 일부분인 퍼즐풀기에 집중했다. 비록 내가 많은 정력과 시간을 기계적인 시스템에 소비했지만, 결국 나는 기계적인 방법만을 고수하게 되었다.(이것은 기계적인 시스템이 사람이 판단하는 방법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것은 단지 개인적인 사례이다. 다른 트레이더의 경우 다른 대답을 들을 수 있다.)



3. 자신의 성격과 거래 방법의 조화.
자신의 성격에 맞는 방법을 택하는 것은 매우 핵심적이다. 만약 당신이 이익 중 상당한 부분을 잃는 것을 견딜 수 없다면,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일지라도 장기적으로 시스템을 따라가는 것은 재앙이 될 것이다. 당신이 그것을 다를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시세 스크린을 매일 쳐다보기 싫다면, 매일 거래를 하는 방법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거래 결정을 할 때의 감정적인 긴장을 견뎌낼 수 없다면 기계적으로 거래를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도록 하라. 당신이 사용하는 방법은 당신과 잘 맞아야 한다. 편안한 느낌을 주어야 한다. 이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랜디 맥케이의 말을 기억하라. '내가 아는 거의 모든 성공적인 트레이더들은 자신의 성격과 조화를 이루는 거래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격과 거래 스타일의 부조화는 시스템이 좋은 것일지라도 거래 시스템을 구입한 사람이 왜 돈을 잃는지를 설명해 주는 핵심적인 이유다. 좋은 시스템을 얻을 확률은 적으며(아마 50:50보다 적을 것이다.) 자신의 성격과 조화를 이루는 시스템을 얻을 가능성은 더욱 적다. 좋은 시스템을 구입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확률은 독자의 상상에 맡기겠다.



4. 거래에서 강점을 갖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비록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자금관리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거래기법에 강점이 없으면 이길 수 없다. 만약 그럴 수 있다면, 그것은 완벽한 자금관리 기술과 엄청난 행운으로 가능하다. 물론 이것은 확률 법칙 상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거래에서 강점이 없다면, 훌륭한 자금관리가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죽음을 연장하는 것뿐이다. 당신의 강점을 모른다면, 당신은 강점이 없는 것이다.



5. 방법을 개발하라.
남보다 유리한 점을 갖기 위해서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방법의 융형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어떤 슈퍼트레이더들은 순수한 펀터멘탈리스트이고, 어떤 사람은 순수한 테크니션이며, 어떤 사람은 그 둘의 혼합이다. 그리고 각 집단 내에 엄청난 변종이 있다. 예를 들어 기술적 분석을 하는 집단 내에서 테이프(시세 스크린)를 지켜보는 사람, 차트분석가, 기계적인 시스템 트레이더, 엘리어트 파동 분석가, 갠 분석가 등이 있다. 방법의 유형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방법이 유리한 점을 가졌느냐이다.



6. 그러나 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힘들다는 것을 각오하라.
거래에서 성공하는데 지름길은 거의 없다. 자신의 방법을 개발하려면 연구, 관찰, 그리고 생각이 필요하다. 그것을 하려면 많은 시간과 일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있을 것이다. 당신이 수많은 전문적인 트레이더와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왜 당신이 반드시 낫다고 생각하는가? 만약 그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라면, 수많은 백만장자 트레이더가 있었을 것이다.



7. 재능과 노력
성공이 타고난 재능에 의존하는가? 혹은 노력으로 충분한가? 많은 슈퍼트레이더들이 거래에 대한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마라톤 경주가 적절한 비유가 될 수 있다. 충분한 노력을 한다면 거의 누구나 마라톤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노력과 의욕에도 불구하고, 아주 적은 소수만 2시간 10분 내에 완주할 수 있다. 또한 누구라도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노력에 관계없이 적은 수의 사람만 콘서트에서 연주할 수 있을 정도의 재능을 가진다. 일반적인 원칙은 비범한 실적을 내기 위해서는 재능과 노력이 모두 필요하다는 것이다. 만약 선천적인 재능이 부족하다면 노력에 의해 그것을 보충할 수 있다. 그러나 매우 뛰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내 의견으로는, 같은 원리가 거래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거의 누구나 이익을 내는 트레이더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오직 소수의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만이 슈퍼트레이더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성공적인 거래는 배울 수 있다. 그러나 단지 그뿐이다. 당신의 목표를 현실적이게 할 필요가 있다.



8. 좋은 거래는 쉬워야 한다.
잠깐, 내가 방금 노력을 성공적인 거래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하지 않았나? 어떻게 훌륭한 트레이더가 노력을 하고 동시에 애쓰지 않는 것이 가능한가?
아무런 모순이 없다. 노력은 준비 과정이다. 좋은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연구와 관찰 등의 준비과정을 의미한다. 거래 자체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노력은 상상, 창조성, 일관성, 인내, 욕구, 동기, 그리고 헌신과 관계있다. 노력은 거래 자체가 노력으로 채워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시장에 대항하려는 노력이 아니다. 반대로 거래 과정이 순조롭고 노력이 개입하지 않을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5장에서 익명의 트레이더가 애기했듯이, '거래를 할 때 마치 궁술처럼, 노력, 힘, 긴장 등이 들어가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모든 게 어긋나게 되죠. 시장과 부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완벽한 거래에는 아무런 노력도 필요없습니다.'

1마일을 5분에 주파하는 세계적인 장거리 선수를 생각하라. 100킬로그램이 나가는 뚱뚱한 사람이 1마일을 10분 내에 달리려고 애쓰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프로선수는 빨리 뛰어도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달릴 것이다. 그러나 뚱뚱한 사람은 헐떡거리고 애쓸 것이다. 누가 더 많은 노력을 하는가? 누가 더 성공적인가? 물론 세계적인 선수가 훈련 과정에서 훨씬 많은 노력을 했다. 그리고 노력과 헌신은 그의 성공의 핵심이다.



9. 자금관리와 위험 제어.
내가 인터부한 모든 사람은 자금관리가 거래 방법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 많은 잠재적으로 훌륭한 시스템이나 거래 방법이 실패했는데, 이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적절한 위험관리 방법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위험관리를 위해 수학자가 되거나, 포트폴리오 이론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위험관리는 다음의 3단계를 따름으로 쉽게 할 수 있다.
1) 한번의 거래에 자신 계좌의 1-2%보다 많은 위험을 감수하지 말라.(각자의 방법에 따라 이 수치는 더 커질 수 있지만, 절대로 5%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
2) 거래를 하기 전에, 어느 수준에서 시장으로부터 나올 것인지를 정한다. 내가 인터뷰한 트레이더 중 많은 사람이 이 원칙을 말했다.
3) 만약 당신이 미리 정한 손실 허용 범위까지 손실이 생겼으면, 다시 거래를 하기 전에 잠시 멈추고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분석하고 자신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큰 계좌를 가진 트레이더라면, 작은 규모로 거래하는 것이 거래를 중지하는 것보다 더 현명하다. 잘 안될 때 거래규모를 줄이는 전략은 인터뷰한 많은 트레이더들이 말한 것이다.



10. 거래계획
거래 계획없이 시장에서 승리하려고 하는 것은 설계도도 없이 집을 짓는 것과 같다. 값비싼 실수를 저지를 것이 분명하다. 거래 계획은 거래 방법과 자금관리 방법은 거래방법과 자금관리 방법 그리고 거래 시기를 결합한 것이다. 크라우츠는 거래 계획의 부재를 대부분의 트레이더가 직면하는 어려움이라고 말한다. 드리어하우스는 거래 계획이 그 사람의 핵심철학을 나타낸다고 말한다. 그는 핵심 철학이 없이는, 어려운 상황에서 어떤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거래 계획을 그대로 밀고 나가기 어렵다고 말한다.


11. 자기 규율
규율은 내가 인터부한 트레이더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일 것이다. 종종 다소 미안한 목소리로 말하기도 한다. '이전에 이것에 대해 백만 번 정도 들었을 줄 압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왜 규율이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두 가지 기본적인 이유가 있다. 첫째, 그것은 효과적인 위험관리의 전제 조건이다. 둘째, 재고하거나 어떤 거래를 선택할 것인가를 망설임 없이 당신의 방법을 실행할 규율이 필요하다. 나는 일반인들이 거의 항상 잘못된 것을 고른다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편안하게 보이는 것을 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엑크하트는 이렇게 설명한다. '편하게 느껴지는 것이 종종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에 관해 마지막으로 당신은 나쁜 거래 습관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은 그것이 발현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게을러지거나 적당히 하게 되면 그것이 다시 돌아올 것이다.



12. 당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라.
당신이 성공하건 실패하건 간에 그 결과에 대해 당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 브로커의 충고, 상담 서비스, 혹은 구매한 시스템의 나쁜 신호 때문에 잃었다 하더라고, 당신이 그러한 것들을 듣도록 결정한 것이므로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 나는 자신의 손실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성공한 트레이더를 만난 적이 없다.



13. 독립성
자신의 고유한 생각을 해야 한다. 대중적인 히스테리에 동하지 마라. 에드 세이코다가 지적했듯이, 잡지의 헤드라인에 오를 때쯤이면, 그 시장의 트랜드는 거의 끝에 다다른 것이다.
독립성은 또한 자신의 결정을 하는 것이다. 다른 의견을 절대 듣지 말라. 한 두번의 거래에 도움이 되었더라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르면 결국 손실을 보게 된다. 물론 자신의 고유한 시장을 평가하는 방법을 혼란시키기도 한다. 마이클 마커스는 이렇게 애기했다. '당신 자신의 불빛을 따라가야 합니다. 두 트레이더를 조합2하면, 각자의 최악을 얻을 것입니다.'
이와 연관된 개인적인 일화가 있다. 트레이더와 관련된 일 이었다. 두 눈을 감고서도 나보다 더 거래를 잘 할 수 있었지만, 그는 시장에 관한 나의 의견에 관심이 있었다. 하루는 그가 전화를 해서 물었다. ' 엔화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엔화는 내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시장이었다. 차트에서 특정한 패턴을 보였고 나는 하락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엔화가 곧 떨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는 숏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그는 개게 왜 엔화가 과매도 상태에 있으며 곧 오를 거라는 지에 대해 수많은 이유를 얘기했다. 전화를 끊고 나서 나는 생각했다. '난 내일 출장을 떠난다. 최근 몇 주 동안 거래가 잘 안됐지. 엔화 거래는 지금 내가하고 있는 유일한 포지션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최고 트레이더중의 한 사람의 의견을 무시할 것인가?' 나는 그 포지션을 정리하기로 했다. 며칠 후 출장에서 돌아왔을 때 엔화는 150포인트나 떨어졌다. 그날 오후 그 트레이더가 내게 전화를 했다. 대화의 주제가 엔화가 되었을 때, 나는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다. ' 그런데 아직도 엔화에 대해 롱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까?' 그가 대답했다. '아뇨, 지금은 숏 포지션입니다.'
핵심은 그 트레이더가 나를 속이려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그는 매번 각 시장에 대해 그가 확고히 믿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그의 타이밍이 좋았기 때문에 두 경우의 거래에서 돈을 벌 수 있었다. 반대로, 비록 처음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예측했지만, 나는 아무것도 번 것이 없었다. 여기서의 교훈은 더 훌륭한 트레이더로부터의 충고도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14. 자신감.
내가 인터뷰한 트레이더들의 공통점은 계속해서 이길 수 있다는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이다. 트레이더에 관해 많은 연구를 했던 벤 타프박사는 성공적인 트레이더의 기본적 성격 중의 하나는 그들이 시작도 하기 전에 게임을 이겼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15. 손실은 게임의 일부이다.
위대한 트레이더들은 손실이 거래하는 게임의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자신감에 연결된다. 비범한 트레이더들이 장기적으로 결국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에 개별적인 손실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 손실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린다 라슈케는 이렇게 설명했다. '손실이 나도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다시 그것을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실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좋은 손실에 대한 처방전은 없다. 만약 손실을 감수 할 수 없다면, 큰 손실을 보거나 혹은 좋은 거래 기회를 놓치게 된다.



16. 자신감이 떨어질 때는 잠깐 쉴 것.
자신이 있을 대, 그리고 낙관적일 때만 거래하라. 나는 종종 트레이더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혹은 '저점 근처에서 또 한번 손실이 날 것 같군.' 만약 당신이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그 거래를 그만두라는 신호다. 거래로 천천히 다시 복귀하라. 거래를 차가운 바다라고 생각하라. 바다에 뛰어들기 전에 먼저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를 살펴보라.



17. 충고를 구하고 싶은 충동.
충고를 듣고 싶어하는 충동은 자신감의 결여를 보여준다. 린다 라슈케가 얘기했다. '만약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듣고 싶어한다면, 자금 가지고 있는 포지션을 정리해야 합니다.'



18. 인내의 미덕.
좋은 기회를 기다리는 것은 성공 확률을 높여 준다. 당신은 항상 시장에 있을 필요는 없다. 에드윈르페버(Edwin Lefevre)는 그의 책 'Reminiscences of a Stock Operator'에서 이렇게 말했다. '잘못된 일을 어디에서든지 항상 저지르는 단순한 바보가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거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월스트리트 바보도 있습니다.'
인내에 대한 가장 명백한 예로는 제임스로저스를 들 수 있다. ' 나는 모퉁이에 돈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은 다지 그것을 주워 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거래하는 것이 길에 떨어진 돈을 줍는 일처럼 확실해지기까지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마크와인스타인(Mark Weinstein)은 다음의 적절한 비유를 했다. '치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어떠한 먹이라도 잡을 수 있지만, 치타는 먹이를 잡을 수 있다고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립니다. 가장 좋은 순간을 위해 1주일을 수풀 속에서 기다립니다. 치타는 새끼 영양을 기다립니다. 그냥 새끼 영양도 아니고 아마도 아프거나 다리를 저는 영양을 기다릴 것입니다. 먹이를 놓칠 확률이 거의 없으면 그때 공격합니다. 내게 그것은 전문적인 거래에 대한 개요입니다.'
인내에 대한 마지막 충고로, 이전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거래하려는 것을 경계하라. 거래에서 복수는 실패의 지름길이다.



19.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
인내는 좋은 기회를 얻기 위해 중요할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거래에도 중요하다. 제대로 포지션을 취한 거래에서 적절한 이익을 내지 못하는 것은 이익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다시 르페버 말을 인용한다. ' 돈을 많이 번 것은 내가 생각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항상 내가 않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엑크하트의 논평을 기억하라. ' 아주 잘못된 속설은 이것입니다. 이익이 생기면 망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많은 트레이더들이 망하는 이유입니다. 아마추어는 큰 손실대문에 망하고, 전문가는 작은 이익 때문에 망합니다.'



20 위험을 작게 하는 방법 개발하기.
밴 타프 박사가 그의 세미나에서 사용하는 훈련 방법은 참가자에게 위험관리에 대한 생각을 적어 보게 하는 것이다 위험을 적에 하는 것의 장점은 두가지 중요한 요인을 결합하는 것이다. 인내와 위험관리이다. 위험을 작게하는 전략을 생각해 보는 것은 모든 트레이더에게 유용한 방법이다. 구체적인 생각은 트레이더가 거래하는 시장과 거래 방법에 따라 다를 것이다. 내가 참석했던 한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위험을 작게하는 방법에 대해 길게 썼다. 비록 거래와는 관련이 없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위험을 작게 할 수 있는 방법의 예는, ' 경찰서 옆에 도넛 가게를 열어라.' 같은 것이다.


21. 베팅 규모를 변화시키는 것의 중요성.
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이익을 내는 모든 트레이더들은 분명히 강점들을 가지고 있다. 수학적으로 변하는 확률 분포를 가진 게임에서 이익은 베팅 규모를 성공적인 결과에 대한 가능성에 맞추어 극대화 될 수 있다.
만약 트레이더가 어떤 거래에서 매우 큰 이점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이러한 경우보다 공격적으로 거래하는 것이 옳다. 드럭켄밀러는 이렇게 말한다.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본금을 잘 지켜야하고 또한 홈런이 필요하다. 어느 거래에 대해 엄청난 확신이 있다면, 시장의 약점을 파고 들어가야 한다.' 많은 시장의 마법사들에게는 언제 거래를 가속할 것인가에 대한 예리한 판단력이 있으며, 그렇게 하는 용기는 그들의 엄청나게 높은 수익률의 도구이다.
인터뷰한 어떤 트레이더들은 자신이 어떻게 하고 있느냐에 따라 거래 규모를 변화시킨다. 예를 들어, 맥케이의 경우 100:1의 비율로 거래규모를 변동하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다. 그는 이러한 방법이 잃고 있을 때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잘될 때는 이익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안다.



22. 점진적인 포지션 관리
포지션을 취할 때나 나올 때 전체를 한꺼번에 할 필요는 없다. 조금씩 포지션을 취하거나 정리하는 것은 거래를 미세하게 조정하는 데에 유연성을 제공하고 대안을 넓혀 준다.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인간의 본성상 자신이 완전히 옳다고 믿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러한 유연성을 재고없이 희생한다.(정의에 의하면, 포지션을 점차적으로 취하는 것은 거래의 한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나쁜 가격에서 정리되거나 실행도리 수 있음을 의미한다. )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이 그들의 포지션을 그대로 고수했지만 립슈츠는 포지션을 점차적으로 취하는 것에 의해 더 오래 이익을 낼 수 있었다.



23. 시장에서는 천재가 되는 것보다 옳은 것이 더 중요하다.
그토록 많은 사람이 고점과 저점을 잡아내려는 것은 그들이 세상에 자신이 똑똑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기 때문이다. 영웅이 되는 것보다는 승리를 생각하라. 고점과 저점을 정확히 골라내는 데서 거래 성공 여부를 판단하려 하지말고, 적절한 위험 수익 상황에 기초해서 장점이 있는 거래를 찾아내는 것을 얼마나 잘 하는지에 의해 성공 여부를 판단하라. 완벽한 거래를 하려들지 말고 매 거래마다 일관성을 유지하라.



24. 어리석게 보이는 것을 두려워 말라.
지산 주 당신이 사무실의 모든 사람들에게 '내 분석 결과, S&P에서 강한 매수 신호가 나왔습니다. 시장에 새로운 고점을 형성할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하자. 그러나 지금 다시 시장을 조사해 보니 무언가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시장이 상승하기는커녕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배짱은 시장이 약하다고 말할 것이다. 당신이 그것을 알건 모르건 간에 당신의 예측은 당신의 객관성에 영향을 미친다. 왜 그럴까? 모든 사람에게 시장이 새로운 고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얘기한 후에 자신이 어리석게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신은 시장을 당신이 좋아하는 방향으로만 보게 될 것이다. ' 시장은 하락하지 않습니다. 단지 일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일 뿐입니다.' 이러한 자기 합리화의 결과는 손실나는 포지션을 더 오래 연장하는 것뿐이다. 이러한 문제에는 쉬운 해결책이 있다.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하지 마라.
만약 당신의 직업이 시장에 관한 의견을 말하는 직업이면 어떻게 할까? 원칙은 이렇다. 자신의 이전 의견과 반대되는 걱정을 하게 되면, 그런 걱정을 시장에 대한 관점을 바꾸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1991년 나는 달러가 주요한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나는 특히 한 청중이 내게 외환시장의 동향에 대한 질문했던 것을 기억한다. 나는 수년간 달러가 상승할 것이라고 과감히 말했다. 몇 달 후, 달러가 소련에 쿠데타가 발생했다는 뉴스에 이어 그 동안 상승했던 만큼 떨어지자, 나는 뭔가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지난달에 했던 여러 예측에서 달러가 상승하리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했다. 내가 이전에 했던 예측에 대한 불안과 당황을 느꼈고, 내 의견을 바꾸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이 사업의 초기에는, 나는 그런 상황에서 나의 초기 의견을 고수하려고 했다. 나는 교훈을 배우기까지 여러 번 곤란한 상황에 봉착했었다. 위의 예에서, 나의 초기 예측을 포기한 것은 다행이었다. 달러는 그 다음달 폭락했었다.



25. 어떤 경우에는 행동이 신중함보다 더 중요하다.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적당한 가격을 기다리는 것은 신중한 태도처럼 보일지는 모르지만, 종종 잘못일 수 있다. 당신의 분석, 방법, 혹은 직감이 적당한 가격을 기다리기 전에 거래를 시작하라고 지시한다면, 그렇게 하라. 현재의 거래에서 더 좋은 가격으로 거래를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거나, 특히 시장에 갑작스러운 가격변동이 있을 때는 이러한 것을 피하라. 좋은 예로, 립슈츠가 G-7회담 이후 하락하는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달러를 팔았던 것을 참조하라. 또 다른 예는, 드리어하우스이다. 그는 주식이 여전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이 이미 많이 올랐음에도 대량의 주식을 매입한다.



26. 움직임의 일부를 잡는 것만으로도 괜찮다.
당신이 새로운 트랜드의 처음 움직임을 타지 못했다고 그 트랜드를 외면하지 말라. 맥케이는 트랜드의 가장 쉬운 부분이 중간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항상 트랜드의 초기를 놓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27. 이기는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기고 있을 때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엑크하트는 인간의 본성이 이익을 최대화하기보다는 이길 확률을 최대화한다고 말한다. 이것의 문제점은 이익의 크기에 집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오류는 실적을 최적화하지 않는다. 엑크하트는 퉁명스럽게 결론짓는다. ' 성공률은 트레이더를 평가할 때 가장 덜 중요한 통계치이고, 아마 그의 실적과 반비례할 것입니다.' 야스도 비슷하게 얘기한다. '포커와 옵션거래에 공통된 기본적인 개념은 이기는 횟수가 아니라 이겼을 때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목표가 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28. 포지션에 대한 의심.
어떤 것에 대한 충실함은 가족, 친구, 그리고 애완동물에게 있어서는 미덕이다. 그러나 트레이더에게는 치명적인 오류이다. 신참트레이더는 그의 처음 포지션에 대해 매우 충실하다. 그는 자신이 시장과 부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신호를 무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 아무리 최선을 생각하더라도 큰 손실에 직면할 것이다. 자금관리의 중요성을 아는 보다 노련한 트레이더일수록 그가 잘못된 거래를 했다는 것을 아는 즉시 그 거래에서 빠져나온다. 그러나 정말로 훌륭한 트레이더는 180도 반대의 거래를 할 것이다. 그의 포지션을 전환할 것이다. 드럭켄밀러는 1987년 10월 19일 주식시장 붕괴 전날, 숏 포지션에서 롱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그는 재빨리 그의 실수를 알았고, 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알자마자 주저없이 다시 숏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그 달에 그는 순이익을 냇다.



29. 이익 중 일부를 따로 떼어두라.
거래가 잘 되고 있을 때 거래 규율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이익의 한 부분을 따로 빼내라. 잃고 있으면서 거래를 정리하는 것을 질질 끄는 것을 '아직도 이익을 보고 있어.'라고 말하면서 합리화하기 쉽다. 계좌에서 인출한 이익은 포지션의 일부분으로서가 아니라 그저 실제 돈으로 보아야 한다.



30. 희망이란 단어는 트레이더에게는 비판의 대상이다.
희망은 트레이더에게는 더러운 단어일 뿐이다. 그런 막면한 희망은 손실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이 자신이 원하는데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포지션을 그대로 유지할 때뿐만 아니라, 이미 기회를 놓쳐 버린 상황에서도 다시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게 만들뿐이다. 설령 그런 거래가 좋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원했던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다. 종종 그런 거래를 할 수 있는 길은 합리적인 손절매를 할 때뿐이다.




31. 편안한 것을 하려고 하지 말라.
엑크하트는 인간 본성이 편안한 것을 택하고, 그것은 종종 무작위적으로 결정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결과를 보인다고 얘기한다. 사실, 그는 인간의 본성이 안 좋은 거래 결정을 하게 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지 동전 던지기나 다트를 사용해서 투자를 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얘기한다. 좋은 거래 원칙에 위배되는 편안한 결정으로는 손실을 도박하는 것, 상승 중에 팔고 하락 중에 사는 것, 과거 가격 데이터에 과잉 적용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 등이 있다. 이것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옳은 것은 하고 편안한 것은 하지 마라.'



32. 이겨야만 한다면 이길 수 없다.
오래된 월스트리트 경구가 있다. '겁먹은 돈으로는 이길 수 없다.(Scared money never wins.)'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만약 당신이 절대로 잃어서는 안 되는 돈으로 거래를 한다면, 거래할 때 당신의 감정의 함정이 더욱 커진다. 드럭켄밀러는 그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으로 거래를 했었다. 이것이 위의 경구에 대한 좋은 예이다. 비록 그가 거래를 한지 1주일만에 국채(T-Bill) 시장에 저점이 있었지만, 그는 모든 자금을 다 잃었다.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은 거래에서 실수(과도한 레버리지, 계획의 부재 등)를 낳는다. 시장은 필사적인 거래에서 발생하는 실수를 좀처럼 용인하지 않는다.



33. 시장이 청산을 쉽게 해주면 다시 한 번 생각하라.
만약 시장이 당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은 청산 가격을 제시한다면, 당신이 염려했던 포지션에서 나오려고 너무 열성적이지 말라. 새로운 뉴스 등에 의해 하룻밤 사이에 가격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움직일 거라는 걱정을 했다면, 다른 많은 트레이더들도 같은 걱정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시장이 이러한 걱정들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은, 처음의 포지션을 지지하는 매우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러한 개념은 립슈츠가 빠져나왔던 거래에 잘 나타나 있다. 그때 그는 상승 중인 시장에서 달러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숏 포지션을 쉬했고, 도쿄시장에서 자신의 포지션을 정리할 수 있는지를 기다렸다. 도쿄에서 달러가 예상보다 약세가 되자 그는 자신의 포지션을 곧장 정리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이 거래 본능은 정리하는 것을 지연하게 했다. 그리고 더 좋은 청산 가격에서 정리했다.



34. 개방적인 태도.
개방적인 태도는 거래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속성이다. 드리어하우스는 사람의 마음이 낙하산과 같다고 했다. 퍼져야만 가치가 있다.



35. 흥분 때문에 시장에 참가하지는 말라.
분명히 흥분은 거래와 많은 관련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성공적인 거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래리 하이트(Larry Hite)는 자신의 컴퓨터화된 거래시스템을 이해할 수 없다는 친구와의 대화를 얘기해 주었다. 그의 친구는 이렇게 물었다. '래리, 어떻게 그런 식으로 거래할 수 있나? 지겹지 않아?' 래리가 대답했다. '나는 시장의 열기 때문에 거래하지는 않아. 나는 돈을 벌려고 거래해.'



36. 트레이더의 침착함.
성공적인 거래에 필요한 감정 상태가 있다면, 그것은 흥분과는 정반대이다. 이러한 관찰에 의거하여, 비범한 트레이더는 시장 상황이 어떠하든지 침착을 유지한다. 바쏘는 이러한 마음가짐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제 거래를 해야지'라고 말하는 대신, '이제 내가 거래하는 것을 지켜봐야지.' 라고 말하면 갑자기 모든 과정이 쉬워 보일 것입니다.'



37. 스트레스의 정체를 알아내고 그것을 제거하기.
거래에서 스트레스는 무언가가 잘못 되었다는 신호이다. 만약 스트레스를 느끼면,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것을 제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들 들어, 잃고 있는 상황에서 포지션을 정리할 수 없는 것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이라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단순히 포지션을 취할 때마다 손절매 시점을 미리 정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예를 들겠다. 내 직업상 나는 우리 회사의 브로커에게 거래에 관한 추천을 해야 한다. 이러한 일은 거래와 매우 비슷하다. 그리고 두 가지 일을 다해 본 나로서는 추천을 하는 것이 거래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1년간 이익을 냈던 추천을 해준 후, 나의 추천으로 연속적인 손실은 낸 적이 있다.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시장의 움직임을 제대로 예측할 수 있었을 때에 나의 매수 추천가격은 시장가보다 낮았고, 매도 추천가격은 너무 높았다. 내 예상이 맞을 때에도 나는 지정가 주문으로 불과 몇 틱을 참지 못하고 청산하고 말았다.
나는 컴퓨터화된 거래 프로그램과 기술적 지표들을 개발했다. 그리고 그것에 의해 회사의 브로커들에게 제공하는 추천을 다양하게 했다. 거래와 관련된 충고와 정보를 광범위하게 분산시키고, 이러한 일에 기계적인 접근을 함으로써 개인적인 스트레스를 상당히 줄일 수 있었다. 그리고 연구 결과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38. 직관을 소중히 하기.
직관은 잠재의식 속에 머무는 경험이다 의식에 의해 수행된 시장 분석의 객관성은 모든 종류의 외부적인 것들에 영향을 받는다.(현재 시장에서의 포지션, 이전의 예측을 변경하지 않으려는 저항 등) 그러나 잠재의식은 그러한 제약을 받지 않는다. 불행히도, 우리는 쉽게 잠재의식으로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잠재의식이 직관이라는 형태로 발현할 때, 트레이더는 그것에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5장에서 익명의 트레이더는 이렇게 표현했다. '발생하기를 원하는 것과 무엇이 일어날 것인지를 아는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39. 인생의 사명과 노력
이 책에서 인터뷰한 트레이더와의 대화에서, 나는 그들 중 다수가 거래를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 즉 인생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느꼈다. ' 어떠한 값을 치르더라도 하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 인터뷰 내내 나는 줄곧 시장의 마법사들이 거래하는 것을 너무나 사랑한다는 것에 많은 인상을 받았다. 많은 사라들은 거래를 게임 같은 것에 비유한다. 이러한 종류의 노력과 거래에 대한 사랑은 성공적인 거래의 핵심적인 요소이다.



40. 성취의 요건
개리 패리스(Garry Faris)의 성공적으로 재활한 운동 선수들에 관한 연구에 기초한 성취를 위한 6단계는 거래에도 적용할 수 있다.
1) 무엇을 향한(toward), 그리고 무엇으로부터 벗어나려는(away from) 동기부여를 둘 다 사용하라.
2) 자신의 최대 한도까지 목표를 세우고, 그보다 못한 목표는 세우지 말라.
3) 매우 어려워 보이는 목표를 여러 단계로 분리하라. 각 단계를 성취함으로 얻은 자신감을 사용하라.
4) 현재의 목표에 집중하라. 장기의 목표보다 현재의 목표에 충실하라.
5)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힘으로 목표를 성취하라.
6) 진보를 측정할 때 자신을 자신에 비교하라.



41. 가격은 무작위적이지 않다. 즉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다.
시장가격이 무작위적이라고 생각하는 학자들과는 반대로, 트라우트는 말한다. '그것이 바로 그들이 학자이고, 나는 시장에서 돈을 버는 이유입니다.' 가격이 무작위적인가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인터뷰를 하면서 겪었던 경험으로는 무작위 행보 가설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시장의 마법사들이 보여 준 거래에서 거둔 이익의 크기가 아니라, 그들이 이익을 일관적으로 내고 있다는 사실이 나의 믿음의 기반이다. 매우 설득력 있는 예로. 이익을 내는 달과 손실을 내는 달의 비율이 25:1인 것과 연평균 이익률이 45%인 트레이더가 있다. 이러한 결과가 단순히 우연히 얻어졌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분명히 시장에서 이익을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전문가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그러나 할 수 있다.



42. 전체적인 안목
인생에는 거래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투자의 법칙

Posted 2007/08/06 11:48 by 돈아이

1923년에 발간된 제시 리버모어의 비공식 전기인『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과 말년인 1940년에 그가 이론적 정립을 위해 직접 쓴 『주식 매매하는 법』의 두 권의 내용 중에서 현재 주식투자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핵심 내용들만 뽑아낸 주식투자 바이블이다. 이 책은 기존의 책에서 목차와 내용을 완전히 재구성해 제시 리버모어만의 투자 철학과 매매 비법을 생생하고 간결하게 느낄 수 있다.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은 그의 투자 인생과 호흡을 같이할 수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향을 준 명저로 유명하고,『주식 매매하는 법』은 제시 리버모어가 직접 집필한 데 큰 의의가 있는 책이다. 21세기의 주식투자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제시 리버모어의 투자 철학을 보다 손쉽고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이 두 권의 책을 6개의 주요 테마로 재분류하고, 73개의 칼럼으로 완전히 재정리했다. 이 책은 시대와 공간을 훌쩍 뛰어넘어 21세기의 투자자들에게도 현명한 투자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명쾌한 가르침을 줄 것이다.


리버모어가 제안한 73가지 투자 법칙

1장_ 주식시장의 냉엄한 속성을 잊지 마라
01. 주식시장처럼 역사가 자주 되풀이되는 곳도 없다
02. 아무도 당신에게 거액의 돈을 쉽게 건네주지 않는다
03. 주식투자는 나태한 자, 한탕주의자를 위한 게임이 아니다
04. 종목을 이길 수는 있겠지만 주식시장을 이길 수는 없다
05.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부터 먼저 깨달아야 한다
06. 주식투자로 급전을 마련해보겠다는 건 만용일 뿐이다
07. 세계대전조차 주식시장의 장세를 막을 수 없다
08. 투자라는 게임은 수학적 계산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09. 판단의 옳고 그름은 실제 돈을 걸어봐야 알 수 있다
10. 매일 또는 매주 투자를 해서 성공할 수는 없다
11. 시장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인다고 해서 화내지 마라
12. 내부자정보가 기아, 전염병, 흉작보다 더 위험하다

2장 _ 탐욕과 무지의 굴레에서 벗어나라
13. 주식투자의 최대 적은 무지, 탐욕, 두려움, 희망이다
14. 자동차를 살 때보다 덜 생각하고 재산을 거는 건 무모하다
15. 마지막이나 처음에 8분의 1을 잡으려는 시도를 포기하라
16. 주식을 한꺼번에 사는 건 시세에 대한 지나친 탐욕이다
17. 투자를 사업으로 생각하고 사업원칙 위에서 운용하라
18. 경솔과 욕심 대신 건전한 상식과 냉철한 사고를 가져라
19. 인간적 약점은 투자자에게 있어 최대의 적이다
20. 주식시장에선 우리의 본성에 반하는 행동도 필수다
21. 투자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22. 당장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 아닌 훨씬 더 앞을 내다봐라
23. 투자자는 철저하게 연구를 해야 하며 경험을 쌓아야 한다
24. 공부와 노력 없이 무에서 유를 얻으려 해선 안 된다

3장 _ 정확한 시점에 첫 거래를 시작하라
25. 출발부터 유쾌하게 수익을 내는 거래를 해야 한다
26.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며 결코 서두르면 안 된다
27. 주식의 전환점을 결정해서 그 시점의 움직임을 해석하라
28. 움직임이 시작되는 심리적 시간에 투자 게임을 시작하라
29. 시장이 적절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30. 참을성을 갖고 거래시점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31. 성급하게 매수하면 결국엔 후회할 일이 생기고 만다
32. 최초의 거래시점을 판단하기 위한 나름의 지침은 필수다
33. 최소저항선이 윤곽을 드러낼 때까지 기다렸다가 움직여라
34. 주가와 씨름을 하거나 이유를 요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35. 큰돈을 걸기 전에 일단 작은 시험 비용부터 걸어봐라
36. 손실이 더 커지기 전에 매도해서 손절매를 해야 한다
37. 첫 거래에서 손실이 발생한 주식은 물타기하지 마라

4장 _ 한번 포착된 수익은 최대한 거두라
38. 강세장에서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가 큰돈을 벌어준다
39. 매일 소폭의 등락에서 수익을 내려고 탐하지 마라
40. 분명한 추세에 있다면 중간의 사소한 변동들은 무시하라
41. 추가 매수가는 이전 매수가보다 높은 가격이어야 한다
42. 시장이 활발하다면 서둘러 작은 이익을 취하지 말자
43. 많이 상승했다고 팔고, 많이 하락했다고 사는 게 아니다
44. 강세장이나 약세장에 있다고 섣불리 예단하지 마라
45. 추세와 맞서려 하지 말고, 반드시 추세와 동행하라
46. 강세장에는 강세론을, 약세장에서는 약세론을 취하라
47. 장세를 확인하고 강세장이라는 가정하에서 거래를 하라
48. 위험신호가 있으면 즉각 행동을 취해 손실을 줄여라
49. 비정상적 조정은 무시할 수 없는 위험신호로 봐야 한다

5장 _ 자신의 판단으로 주도주에 집중하라
50. 비밀정보가 아닌 오직 자기 자신의 판단을 믿어야 한다
51. 어떤 정보이든 간에 내부정보를 반드시 경계하라
52. 주도주에서 돈을 벌 수 없다면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다
53. 제한된 수의 산업들과 그 산업들의 주도주들을 연구하라
54. 정보를 주는 사람은 정보의 질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55. 비밀정보에 현혹돼 거래를 하는 것은 멍청한 짓이다
56. 추세를 거슬러가는 주식은 가능한 한 매수하지 않는다
57. 자신과 자신의 판단에 믿음을 가져야 한다
58. 시장의 소문들은 투자자가 방어할 수도, 바로잡을 수도 없다
59. 주식시장의 호구들은 남들이 하는 말만 늘 연구한다
60. 어떤 주식이 계속 하락하면 뭔가 크게 잘못된 것이다
61. 차트에 대한 자신감이 지나치면 일을 그르치게 된다

6장 _ 자금관리에 능숙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62.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감한 후에 계좌에서 인출을 하라
63.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없다면 어떤 거래도 해선 안 된다
64. 주식으로 돈을 벌수록 절약하는 습관을 지켜내자
65. 평가이익을 현금으로 바꿀 기회를 지켜봐야 한다
66. 아내와 아이를 주식시장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라
67. 수익을 은행에 저축할 때까지는 결코 안전하지 않다
68. 계좌의 평가이익은 말 그대로 평가이익일 뿐이다
69. 주식시장에서 바보는 항상 거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70. 손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호주머니뿐 아니라 영혼도 괴롭다
71. 판단이 잘못됐다면 손실을 인정하고 다음 기회를 노려라
72. 매도를 해야 할 때는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청산하라
73. 팔고 싶을 때가 아니라 팔 수 있을 때 팔아야 한다